“학생운동 탈이념 유도”/범국민운동 추진 검토/정부

“학생운동 탈이념 유도”/범국민운동 추진 검토/정부

입력 1994-08-02 00:00
수정 1994-08-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 공보/주사파 공안당국에 맡길사안 아니다

정부는 좌경 친북 경향을 보이고 있는 학생운동권의 탈이데올로기화를 유도하기 위해 사회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범국민운동의 전개를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이영덕국무총리는 1일 국무회의에서 건전한 학생운동의 육성 차원에서 학생운동의 탈이데올로기대책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오인환공보처장관의 보고를 받고 『관계부처에 연구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이날 『주사파 문제는 확실하게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이 문제는 수사기관에 맡길 사안이 아니라 언론계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1994-08-0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