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 단합,동성동본 금혼 등 개선해야”/여성특위 제구실 다하려면 남의원 협조 절실
『국회내에 여성특별위원회가 신설된 것을 계기로 여성계는 이제 각자의 주장이 아닌 단합된 힘과 목소리로 동성동본 불혼제도 등 산재한 여성문제들을 하나씩,조직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국회내 여성특위 발족의 숨은 공로자 숙대 이경숙총장.
정치학자인 이총장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운영됐던 국회운영제도 개선위원회(전체 16명)에 유일한 여성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남성위원들을 상대로 국회내 여성특위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끈질기게 설득,힘들것으로 예상했던 여성특위의 신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산파역의 실제 주인공이다.
19일 서울YWCA가 마련한 국회 여성특위 신설에따른 축하 간담회에 참석,이총장은 『여성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것인만큼 주변에서 나의 노고를 몰라줘도 전혀 섭섭하지 않다』면서 단지 여성특위가 남녀평등이 이뤄질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는 단서조항이 붙은것이 조금 아쉬울뿐 이라고 말했다.
『미국·캐나다·일본·노르웨이·스웨덴 등 10여 선진국들이 이름은 각기 다르나 이미 우리의 여성특위같은 제도를 두고 여성정책 관련 입법활동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그가운데 미국의 경우에는 주간 혹은 월간으로 뉴스레터를 발간,전국 여성단체로 보내 단체들로 하여금 정보를 알게하고 여성정책 결정과 관련,조직적인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데 우리도 이런 제도는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이총장은 또 여성특위가 제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남자의원들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그것은 여성지위 향상이 여성들에게만 국한된것이 아닌 국민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일이기때문 이라고 주장했다.<장경자기자>
『국회내에 여성특별위원회가 신설된 것을 계기로 여성계는 이제 각자의 주장이 아닌 단합된 힘과 목소리로 동성동본 불혼제도 등 산재한 여성문제들을 하나씩,조직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국회내 여성특위 발족의 숨은 공로자 숙대 이경숙총장.
정치학자인 이총장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운영됐던 국회운영제도 개선위원회(전체 16명)에 유일한 여성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남성위원들을 상대로 국회내 여성특위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끈질기게 설득,힘들것으로 예상했던 여성특위의 신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산파역의 실제 주인공이다.
19일 서울YWCA가 마련한 국회 여성특위 신설에따른 축하 간담회에 참석,이총장은 『여성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것인만큼 주변에서 나의 노고를 몰라줘도 전혀 섭섭하지 않다』면서 단지 여성특위가 남녀평등이 이뤄질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는 단서조항이 붙은것이 조금 아쉬울뿐 이라고 말했다.
『미국·캐나다·일본·노르웨이·스웨덴 등 10여 선진국들이 이름은 각기 다르나 이미 우리의 여성특위같은 제도를 두고 여성정책 관련 입법활동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그가운데 미국의 경우에는 주간 혹은 월간으로 뉴스레터를 발간,전국 여성단체로 보내 단체들로 하여금 정보를 알게하고 여성정책 결정과 관련,조직적인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데 우리도 이런 제도는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이총장은 또 여성특위가 제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남자의원들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그것은 여성지위 향상이 여성들에게만 국한된것이 아닌 국민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일이기때문 이라고 주장했다.<장경자기자>
1994-07-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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