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말을 「3C 시대」 규정,변화양태 분석
20세기 막바지의 세계사적 변화를 정치·경제·사회등 각 분야별로 분석하고 새로운 세기를 맞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은이는 이 시대의 성격을「뭔지 분간이 잘 안가고(confusing)」,「복잡미묘하며(complicated)」,「혼돈스런(chaotic)」,「3C의 시대」로 규정하고 그 거대한 변화의 양태를 낱낱이 밝혔다.
정보·통신혁명과 기술혁명이 세계를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가는 소용돌이 속에 공산세계가 소멸된 것을 비롯,엄청난 혼돈이 발생했으며 이를 대신할만한 새로운 패러다임은 아직 자리잡지 못했다는게 지은이의 주장이다.
동아일보 워싱턴특파원과 문화부장을 거쳐 워싱턴주재 프리랜서로 활약중인 지은이의 예리한 시각이 돋보인다.
민음사 7천원.
20세기 막바지의 세계사적 변화를 정치·경제·사회등 각 분야별로 분석하고 새로운 세기를 맞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은이는 이 시대의 성격을「뭔지 분간이 잘 안가고(confusing)」,「복잡미묘하며(complicated)」,「혼돈스런(chaotic)」,「3C의 시대」로 규정하고 그 거대한 변화의 양태를 낱낱이 밝혔다.
정보·통신혁명과 기술혁명이 세계를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가는 소용돌이 속에 공산세계가 소멸된 것을 비롯,엄청난 혼돈이 발생했으며 이를 대신할만한 새로운 패러다임은 아직 자리잡지 못했다는게 지은이의 주장이다.
동아일보 워싱턴특파원과 문화부장을 거쳐 워싱턴주재 프리랜서로 활약중인 지은이의 예리한 시각이 돋보인다.
민음사 7천원.
1994-06-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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