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 주동 18명 구속/승무희망 5백명 훈방

전기협 주동 18명 구속/승무희망 5백명 훈방

입력 1994-06-24 00:00
수정 1994-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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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공안부(최환검사장)는 23일 서울지하철노조가 24일 상오4시부터 파업에 들어가면 공권력을 즉시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최대검공안부장은 『지하철 노사쟁의문제는 현재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에 회부된 상태로 다음달 7일까지는 일체의 쟁의행위가 금지돼 있어 파업돌입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검찰은 지하철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핵심주동자및 극력가담자를 모두 가려내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검찰은 그러나 24일 새벽까지 지하철 노사양측의 협상결과를 지켜보고 공권력투입여부를 최종결정키로 했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한편 경찰청은 이날 서울·부산·충남등 9개 시·도 14곳에서 연행한 전국기관차협의회(의장 서선원)소속 근로자 6백14명중 3명을 불구속입건하고 현업에 복귀를 약속하거나 가담정도가 경미한 5백34명을 훈방했으며 나머지 77명을 계속 조사중이다.

경찰은 조사중인 연행자 가운데 이미 사전영장이 발부된 박상수전기협부위원장을 비롯,양동인상황실장·이철의대변인·이종두대외협력부장등 18명을 구속하고 11명을 입건하는 한편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48명에 대해서는 철야조사를 벌인 뒤 사법처리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달아난 서전기협의장등 사전영장이 발부된 나머지 8명을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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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전국 14개 전동차사무소에 공권력을 투입,▲서울 2백38명 ▲충남 73명 ▲전북 73명 ▲전남 67명 ▲경북 54명 ▲부산 42명 ▲대구 39명 ▲경남 17명 ▲충북 11명등 모두 6백14명을 연행했다.<박홍기기자>
1994-06-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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