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북한의 군사력과 핵문제에 대해 상당한 관심과 우려를 갖고 있으나 막상 전쟁발발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지난 14일부터 사흘동안 서울 부산 광주등 전국 5대도시 11세에서 59세사이의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설문조사결과 전체 조사대상자의 67%가 최근 북한 핵문제가 「위험하다」고 응답한 반면 「위험하지 않다」고 대답한 사람은 20%에 불과했고,나머지 13%는 「위험성이 반반이다」고 응답해 국민들의 북핵문제에 대한 우려감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앞으로 2년이내 전쟁발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23%가 「아주 많다」,「많은 편이다」라고 밝힌 반면 31%가 「반반이다」,46%가 「전쟁가능성이 적다」고 응답해 국민 대다수가 북한이 선뜻 도발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과 함께 현사태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보였다.<박찬구기자>
이같은 사실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지난 14일부터 사흘동안 서울 부산 광주등 전국 5대도시 11세에서 59세사이의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설문조사결과 전체 조사대상자의 67%가 최근 북한 핵문제가 「위험하다」고 응답한 반면 「위험하지 않다」고 대답한 사람은 20%에 불과했고,나머지 13%는 「위험성이 반반이다」고 응답해 국민들의 북핵문제에 대한 우려감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앞으로 2년이내 전쟁발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23%가 「아주 많다」,「많은 편이다」라고 밝힌 반면 31%가 「반반이다」,46%가 「전쟁가능성이 적다」고 응답해 국민 대다수가 북한이 선뜻 도발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과 함께 현사태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보였다.<박찬구기자>
1994-06-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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