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동시장 전격 체포/북과 접경도시/북한서 자동차 밀수입 혐의

중,단동시장 전격 체포/북과 접경도시/북한서 자동차 밀수입 혐의

입력 1994-06-12 00:00
수정 1994-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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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압력 외화벌이 차단”/일통신

【도쿄 연합】 북한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중국 요녕성 단동시 상의시장이 지난 5월말 단동시의 기업과 짜고 자동차를 밀수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11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중국의 신화통신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자동차를 단동시에 밀수출한 국가나 조직은 밝히지 않았으나 중국소식통은 상의시장이 관련된 밀수입차는 북한에서 들어왔을 기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단동시장이 북한의 밀수출차와 관련,체포됐을 경우 이는 북한의핵개발의혹이 분규를 일으키는 와중에 중국이 북한의 주요한 외화벌이를 제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돼 앞으로의 행방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외화획득을 위해 지난해초부터 일본에서 대량의 중고차를 들여다 중국에 밀수출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신화통신은 상시장 등 단동시 간부들은 지난해 4월 단동시 농업생산자료공사 등 2사와 자동차밀수를 할 것을 모의한 다음 단동시 항무당국과 협력,지난 5월말까지 2백77대의 자동차를 밀수입했다고 밝혔다.
1994-06-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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