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금수요 폭발적 증가/4월까지/11조4백억…작년비 50%늘어

기업 자금수요 폭발적 증가/4월까지/11조4백억…작년비 50%늘어

입력 1994-06-07 00:00
수정 1994-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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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설비투자 급증 영향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면서 기업의 자금수요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당좌대출(만기 1개월)·할인어음(3개월)·무역금융(3개월) 등 단기대출을 제외한 금융권의 자금공급규모는 총11조4백3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7조3천3백98억원에 비해 50.5%나 늘었다.

이중 예금은행과 장기신용은행·산업은행 등 개발기관의 대출금은 5조9천6백89억원으로 작년의 3조5천5백48억원에 비해 67.9%가 늘었다.유·무상증자 및 기업공개,회사채발행 등 직접금융도 3조3천8백68억원으로 작년의 2조3천7백51억원보다 42.6% 늘었다.

외화자금의 경우 외화유입억제책으로 외화증권발행액이 1천8백51억원으로 작년의 4천9백31억원에 비해 62.5%나 줄었으나 외화대출이 1조5천28억원으로 작년의 9천1백68억원보다 63.9%나 증가했다.이에 따라 외화자금 전체 조달규모는 1조6천8백80억원으로 작년의 1조4천99억원보다 19.7% 늘었다.

1994-06-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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