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극 큰잔치 열린다/17∼30일 서울 문예회관서

민족극 큰잔치 열린다/17∼30일 서울 문예회관서

입력 1994-06-04 00:00
수정 1994-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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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아리랑 등 10개 단체 참가

전국의 진보적 연극단체들이 한데 모여 신명나는 민족극 잔치를 펼친다.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산하 전국민족극운동협의회(의장 김창우)는 17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문예회관소극장등에서 「민족극 한마당」을 개최한다.

문예진흥원과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해 온 기존의 연극제(사랑의 연극잔치,서울연극제등)와는 달리 순수 민간차원에서 이뤄지는 이 행사는 올해로 7번째.89년에 이어 5년만에 다시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민족극 한마당」에는 협의회가 엄선한 7개의 민족극 단체와 3개의 초청단체가 참여한다.

진보적 연극운동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는 민족극은 분단이라는 민족현실을 민중적 입장에서 형상화하고 극복해 내려는 연극.특히 올해는 동학 1백주년을 맞는 해이니 만큼 동학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극단 서낭당의 무언극 「심우성의 새야 새야」를 비롯해 대구 극단 함께 사는 세상의 「궁궁을을」,대전 놀이패 우금치의 「우리동네 갑오년」,청주 놀이패 열림터의 「북실 진달래」등모두 4편이 동학관련 작품들이다.또한 해마다 제주도 4·3항쟁 소재의 작품을 공연해 오고 있는 제주도 놀이패 한라산이 올해에도 「4월굿 4월」이란 작품으로 참가,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연극행위로 보여준다.이밖에 외국인 노동자문제를 다룬 극단 한강의 「나마스테」,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노래모임인 초록지대의 「개구리눈물」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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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민족극제에서는 공연과는 별도로 17,18일 이틀간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국제화시대의 공연예술」,「서울지방의 탈춤­산대놀이에 대해」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도 갖는다. 3672­0357<김종면기자>
1994-06-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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