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정부 기관지「동해」첫 표기/「일본해」국제관례 깬 이례적 표현

「러」정부 기관지「동해」첫 표기/「일본해」국제관례 깬 이례적 표현

입력 1994-06-01 00:00
수정 1994-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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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 방러관련 우호제스처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정부 기관지 로시스키예 베스티지는 31일 김영삼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관련 보도와 함께 「동해」로 표기한 한반도 약도를 게재,주목을 끌고 있다.

구소련과 러시아정부는 지금까지 「동해」를 「야폰스코예 모레」(일본해)로 공식적으로 지칭해왔으며 교과서를 비롯한 각종책자와 지도에도 「야폰스코예 모레」로 표기해오고 있다.

이 신문은 이날 러시아 외무부 한반도담당관 발렌틴 모이세예프가 기고한 「한국:성숙되고 있는 관계」라는 제하의 장문의 기사를 게재하면서 동해를 「보스토치노예모레」라고 표기한 한반도 약도를 함께 실었다.

이 지도는 또 한국을 「대한민국」으로,북한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으로 각각 표기하는 한편 황해는 국제관례대로 「졸토예 모레」(황해)로 표기하고 있다.

러시아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러시아 내각 기관지인 「로시스키예 베스티」에서 국제적으로 관례화되다시피한 「일본해」표기를 「동해」로 지칭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한국에 대한 우호적제스처로 볼수 있다고 말했다.
1994-06-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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