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은 26일 미국에서의 북한 관련 발언 파문에 대해 『부정확한 보도와 고의로 이를 악용한데 원인이 있다』면서 『진의를 잘 알고 있는 정부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비판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 4면>
김이사장은 이날 상오 서울 동교동 자택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계복귀여부에 대해서는 『정치를 안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이사장은 그러나 『민주당을 지지하기 때문에 당적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고 말하고 『다만 민주당이 부담을 느낀다면 고려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이사장은 최근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색깔론」에 대해 『애국적 양심으로 말한 것을 사상적 차원에서 말살하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주장하고 『그러나 문민정부가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진경호기자>
김이사장은 이날 상오 서울 동교동 자택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계복귀여부에 대해서는 『정치를 안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이사장은 그러나 『민주당을 지지하기 때문에 당적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고 말하고 『다만 민주당이 부담을 느낀다면 고려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이사장은 최근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색깔론」에 대해 『애국적 양심으로 말한 것을 사상적 차원에서 말살하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주장하고 『그러나 문민정부가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진경호기자>
1994-05-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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