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시인/한 전농협회장 공판

비자금 조성 시인/한 전농협회장 공판

입력 1994-05-26 00:00
수정 1994-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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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시·도지회 예산을 변칙 운용하면서 3억6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농협중앙회장 한호선피고인(58)에 대한 1차 공판이 25일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김학대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노후 시장·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의 정비 착수를 지원하기 위한 기초조사 및 정비 방향 검토 예산 1억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를 필두로 노후된 시장 및 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 사업이 오랜 기간 표류하는 이유를 진단하고, 주민 주도의 실질적인 사업 착수를 뒷받침할 공공의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발제는 김윤석 동작구 도시정비과장이 진행했으며, 권대중 좌장이 토론을 이끄는 가운데 이수홍 동작구의원, 서울시 관계 공무원, 정비사업 전문가를 비롯해 상가 및 공동주택 소유주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좁은 부지 면적, 과도한 기존 용적률, 복잡하게 얽힌 토지 및 건물 소유권, 추진위원회 등 조직 결성의 난항, 초기 자금 마련의 압박 등을 주요 정비 걸림돌로 지목했다. 아울러 일방적인 정비 방식이나 개발구역 선점에 앞서 세밀한 기초 조사와 복수의 대안에 대한 사업성 분석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모아졌다. 특히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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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피고인은 이날 공판에서 『농협중앙회가 지회에 내려보낸 예산의 일부를 되돌려받아 지방의회및 14대 국회의원 출마자 1백20여명에게 1인당 2백만∼3백만원씩 준 사실이 있다』고 공소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이는 농민의 사정을 잘 이해하는 조합원 출신 인사가 당선되도록 함으로써 농정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일 뿐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뜻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1994-05-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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