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무력충돌 위기/우크라,크림자치공에 장갑차 배치

크림반도/무력충돌 위기/우크라,크림자치공에 장갑차 배치

입력 1994-05-24 00:00
수정 199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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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공의회선 “중앙 결정 무효” 결의

【심페로폴·키예프·모스크바 로이터 AP AFP 연합】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의 사실상 독립을 의미하는 92년 헌법 부활결정과 우크라이나의 이에 대한 철회요구 등으로 양측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22일 병력수송용 장갑차 29대를 크림반도로 이동시켜 양측간의 무력대결 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우크라이나대통령의 한 고위보좌관은 흑해북안의 크림반도가 내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타르 타스통신은 이날 밤 우크라이나의 병력수송용 장갑차 29대가 북쪽에서 크림자치공의 수도인 심페로폴시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크림자치공 의회는 지난 20일 사실상 독립을 의미하는 지난 92년 헌법의 부활을 결정했고 우크라이나의회는 이에 맞서 크림자치공 의회가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10일내에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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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크림의회는 21일 오히려 중앙정부의 명령이 무효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통과시키는 등 노골적인 저항태도를 나타냈다.
1994-05-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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