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눈에 비친 일본의 새얼굴/공보처 여론조사

청소년 눈에 비친 일본의 새얼굴/공보처 여론조사

입력 1994-05-24 00:00
수정 199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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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가까이 해야할 나라” 49% “경계 필요”/61.4%는 “가장 본받아야할 나로” 꼽아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가장 가까이해야 할 나라면서 경계해야 할 나라,본받아야 할 나라로 모두 일본을 꼽았다.

이는 공보처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대륙연구소에 의뢰,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전국의 중·고·대학생및 20살미만의 근로청소년등 1천6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국제화의식조사」결과이다.이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4.6%가 국제문제에 관심이 있다고 답변했다.

조사에서는 청소년들의 74.3%가 해외여행을 「바람직스럽다」고 응답했으며 해외유학도 「꼭 가고싶다」 22.2%,「가능하면 가고싶다」 56.4%등 78.6%가 희망하고 있었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가까이해야 할 나라로는 일본이 33.8%로 가장 앞섰고 다음은 미국(23.1%),중국(18.9%),북한(11.7%),독일(2.7%)등이었다.

경계해야 할 나라로는 48.9%가 일본을 꼽았고 그다음은 미국(19.1%),북한(8.2%),중국(7.2%),러시아(4.6%) 순이었다.



본받아야 할 나라는 일본(61.4%),독일(11.2%),미국(7.9%),영국(2.3%)등이었다.<이목희기자>
1994-05-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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