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채널,소년소녀가장 관심 높이려 기획/아빠와 국교어린이들 2백쌍 참여/「아이들이 원하는 아빠 모습」 영상에
가수 안혜지가 참여하는 이벤트를 도입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방식이 처음 시도돼 방송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상물 제작 프로덕션인 케이 채널은 올 연말에 열릴 예정인 「CATV출범기념 영상물 공모전」에 출품할 다큐멘터리 「아빠와 함께」의 제작을 위해 아빠와 국민학교 어린이 2백쌍이 참여하는 「아빠와 함께」라는 이색행사를 매달 2차례씩 벌인다.
아버지와 아이가 함께 하는 「팀소개」 「놀이강습」 「담력훈련」 「역할연극」등으로 짜여진 이 행사는 지난 14∼15일 1박2일로 성남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첫 행사를 가졌다.
제작진은 아버지와 아이들이 어울리는 가운데 자연스레 드러나는 「아이들이 원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50분짜리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케이 채널측은 『세계 가정의 해를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소년소녀 가장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고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의 기획배경에는 가수 안혜지와 한 소녀가장의 애절한 사연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91년 「벌써 이밤에」로 한때 인기를 끌었던 안혜지는 3년여동안의 침묵을 깨고 이달 말쯤 4집 음반 「시행착오」를 내놓으며 재기에 나선다.
안혜지의 재기에는 6년전 한 소년소녀가장을 돕기위한 행사를 통해 결연했던 국교4년의 한 소녀가장의 힘이 컸다.슬럼프에 빠진 안혜지에게 『열심히 노래하는 언니의 모습을 보고싶다』고 호소한 이 소녀가장의 말에 감동했다는 것이다.
「소녀와의 약속」을 위해 재기에 나선 안혜지는 댄싱가수로서의 약점이었던 가창력을 기르기위해 서도 소리의 전수자인 인간문화재 박정옥씨로부터 1년6개월동안 소리를 배웠다.
안혜지는 재기에 노력하는 한편 이 소녀가장을 비롯한 소년소녀가장들을 돕는 길을 찾다가 안혜지의 재기 사연을 전해들은 케이 채널측과 연결돼 이번 다큐멘터리와 행사를 기획했다.
안혜지의 이 소녀가장 팬은 이 행사에 계속 참여하며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으로 나오게 된다.안혜지도농구선수출신 신인가수 김동철과 함께 이 행사에 무료로 고정출연하여 노래를 들려준다.<박상렬기자>
가수 안혜지가 참여하는 이벤트를 도입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방식이 처음 시도돼 방송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상물 제작 프로덕션인 케이 채널은 올 연말에 열릴 예정인 「CATV출범기념 영상물 공모전」에 출품할 다큐멘터리 「아빠와 함께」의 제작을 위해 아빠와 국민학교 어린이 2백쌍이 참여하는 「아빠와 함께」라는 이색행사를 매달 2차례씩 벌인다.
아버지와 아이가 함께 하는 「팀소개」 「놀이강습」 「담력훈련」 「역할연극」등으로 짜여진 이 행사는 지난 14∼15일 1박2일로 성남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첫 행사를 가졌다.
제작진은 아버지와 아이들이 어울리는 가운데 자연스레 드러나는 「아이들이 원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50분짜리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케이 채널측은 『세계 가정의 해를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소년소녀 가장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고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의 기획배경에는 가수 안혜지와 한 소녀가장의 애절한 사연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91년 「벌써 이밤에」로 한때 인기를 끌었던 안혜지는 3년여동안의 침묵을 깨고 이달 말쯤 4집 음반 「시행착오」를 내놓으며 재기에 나선다.
안혜지의 재기에는 6년전 한 소년소녀가장을 돕기위한 행사를 통해 결연했던 국교4년의 한 소녀가장의 힘이 컸다.슬럼프에 빠진 안혜지에게 『열심히 노래하는 언니의 모습을 보고싶다』고 호소한 이 소녀가장의 말에 감동했다는 것이다.
「소녀와의 약속」을 위해 재기에 나선 안혜지는 댄싱가수로서의 약점이었던 가창력을 기르기위해 서도 소리의 전수자인 인간문화재 박정옥씨로부터 1년6개월동안 소리를 배웠다.
안혜지는 재기에 노력하는 한편 이 소녀가장을 비롯한 소년소녀가장들을 돕는 길을 찾다가 안혜지의 재기 사연을 전해들은 케이 채널측과 연결돼 이번 다큐멘터리와 행사를 기획했다.
안혜지의 이 소녀가장 팬은 이 행사에 계속 참여하며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으로 나오게 된다.안혜지도농구선수출신 신인가수 김동철과 함께 이 행사에 무료로 고정출연하여 노래를 들려준다.<박상렬기자>
1994-05-20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