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재무,만기 5∼10년으로 연장
발행금리가 고정돼 있지 않고 시장금리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금리연동부 채권(FRN)이 빠르면 오는 7월부터 발행된다.또 1∼3년 짜리가 대부분인 국공채 및 회사채의 만기가 앞으로는 5∼10년으로 길어진다.이는 개인연금의 도입으로 만기 10년 이상인 장기 자금의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맞춰 장기 국공채 및 회사채 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홍재형 재무장관은 16일 『현재 국내 채권은 모두 고정금리로 발행되고 있어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채권의 발행자나 투자자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금리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만기 5년 미만의 단기채 위주로 발행되는 추세』라며 『앞으로 장기채 발행여건을 조성하고 다양한 금융기법을 개발,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리연동부 채권을 올 하반기 중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장관은 이날 연세대 고위 경제과정에서 「국제화 시대의 재정·금융정책 방향」이란 제목의 강연을 통해 『앞으로 개인연금 등 장기 금융상품이 도입되면 장기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채가 원활하게 발행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기 위해 FRN을 도입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FRN이란 채권금리를 시장금리에 연동시키는 것으로 채권의 발행자나 투자자가 모두 금리변동 위험을 지지 않아도 되므로 장기채 시장 육성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발행금리가 고정돼 있지 않고 시장금리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금리연동부 채권(FRN)이 빠르면 오는 7월부터 발행된다.또 1∼3년 짜리가 대부분인 국공채 및 회사채의 만기가 앞으로는 5∼10년으로 길어진다.이는 개인연금의 도입으로 만기 10년 이상인 장기 자금의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맞춰 장기 국공채 및 회사채 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홍재형 재무장관은 16일 『현재 국내 채권은 모두 고정금리로 발행되고 있어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채권의 발행자나 투자자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금리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만기 5년 미만의 단기채 위주로 발행되는 추세』라며 『앞으로 장기채 발행여건을 조성하고 다양한 금융기법을 개발,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리연동부 채권을 올 하반기 중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장관은 이날 연세대 고위 경제과정에서 「국제화 시대의 재정·금융정책 방향」이란 제목의 강연을 통해 『앞으로 개인연금 등 장기 금융상품이 도입되면 장기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채가 원활하게 발행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기 위해 FRN을 도입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FRN이란 채권금리를 시장금리에 연동시키는 것으로 채권의 발행자나 투자자가 모두 금리변동 위험을 지지 않아도 되므로 장기채 시장 육성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1994-05-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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