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는 뚜껑연뒤 이틀안에 마셔라”/세균·대장균 등 쉽게 번식

“생수는 뚜껑연뒤 이틀안에 마셔라”/세균·대장균 등 쉽게 번식

입력 1994-05-04 00:00
수정 1994-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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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땐 섭씨5도 이하로

시판 생수(광천수)는 대부분 개봉한지 2∼3일이 지나면 각종세균에 오염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수도기술연구소가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수질검사」에 의뢰해온 20개의 허가·무허가 생수업체 제품 92건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87%인 80건이 일반세균을 비롯,대장균등에 심하게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개봉 닷새이상이 지난 일부 생수에서는 검출돼서는 안되는 대장균이 50㎖에 3천마리 이상으로 심하게 오염돼 있었으며 염소이온·망간·구리 외에 가축분뇨에서 오염되는 암모니아성 질소까지 중복오염돼 생수제조과정 자체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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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생수는 수돗물과는 달리 염소등 소독제가 포함돼 있지 않아 가정에서 상온으로 보관할 경우 쉽게 오염된다』면서 『보관할 때에는 섭씨 5도이하로 보관해야 세균번식을 억제할 수 있고 되도록 개봉뒤 2일안에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조명환기자>

1994-05-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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