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대북제재 불가피/김 대통령,페리 접견

유엔의 대북제재 불가피/김 대통령,페리 접견

입력 1994-04-21 00:00
수정 1994-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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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재 따른 방위태세 완비”

김영삼대통령은 20일 하오 청와대에서 북한핵문제 대응방안등을 협의키 위해 방한중인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 및 갈루치 미·북회담 미국측대표등 일행 9명을 접견했다.

이자리에서 김대통령과 페리장관은 북한핵문제는 인내심을 갖고 대화로 해결토록 노력하지만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충분한 사찰을 받지 않는등 대화노력의 성과가 없으면 유엔제재라는 최후의 카드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배석한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두사람은 특히 북한의 핵해결에는 한·미간에 추호의 간격도 없는 긴밀한 협조체제가 중요하며 현재 만족할만한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페리장관은 『안보리의 대북제재가 이루어지면 북한이 자극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전제,『미국은 이에 대해 충분한 방위태세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김영만기자>

1994-04-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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