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 AFP 연합】 리아민 제루알 알제리 대통령은 11일 레드하 말레크 총리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모크다드 시피 총무처장관을 새 총리로 임명했다고 관영 APS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말레크 총리 내각은 지난해 9월 4일 출범한 이래 불과 6개월을 못채우고 총사퇴했다.
말레크의 퇴진 이유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말레크 내각이 2백60억달러에 달하는 국제통화기금(IMF)부채 상환시기 일정조정과 관련,IMF측이 제시한 조건을 수락한지 이틀만에 그의 퇴진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말레크 정부는 또 지금까지 3천명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회교 근본주의 단체들의 게릴라전때문에 국정운영에 상당한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따라 말레크 총리 내각은 지난해 9월 4일 출범한 이래 불과 6개월을 못채우고 총사퇴했다.
말레크의 퇴진 이유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말레크 내각이 2백60억달러에 달하는 국제통화기금(IMF)부채 상환시기 일정조정과 관련,IMF측이 제시한 조건을 수락한지 이틀만에 그의 퇴진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말레크 정부는 또 지금까지 3천명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회교 근본주의 단체들의 게릴라전때문에 국정운영에 상당한 애로를 겪어왔다.
1994-04-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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