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회담 통해 핵해결”/북 외교부
【뉴욕 연합】 클린턴 미행정부는 뉴욕에 있는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게 북한이 핵사찰과 남북특사교환등 두가지 조건을 수용하면 미·북한 고위급회담을 재개하고 팀스피리트훈련을 중단할 용의가 아직도 있음을 통보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31일 보도했다.
한가지 가능한 타협책으로 클린턴행정부내에서는 남북한 특사교환 시기를 한국이 원하는 것처럼 고위급회담 이전으로 하는 대신 회담기간중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내외】 유엔안보이의 대북결의안 채택이 임박한 가운데 북한은 31일 북·미회담을 통한 핵문제해결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외교부대변인은 이날 중앙통신 기자와의 회견에서 『미국이 국제적인 반공화국 압력소동을 해소하고 조·미회담의 기초를 재수립하면 우리도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화를 통한 핵문제해결」이라는 북한의 입장은 시종일관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사태발전과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여부는 미국측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 연합】 클린턴 미행정부는 뉴욕에 있는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게 북한이 핵사찰과 남북특사교환등 두가지 조건을 수용하면 미·북한 고위급회담을 재개하고 팀스피리트훈련을 중단할 용의가 아직도 있음을 통보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31일 보도했다.
한가지 가능한 타협책으로 클린턴행정부내에서는 남북한 특사교환 시기를 한국이 원하는 것처럼 고위급회담 이전으로 하는 대신 회담기간중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내외】 유엔안보이의 대북결의안 채택이 임박한 가운데 북한은 31일 북·미회담을 통한 핵문제해결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외교부대변인은 이날 중앙통신 기자와의 회견에서 『미국이 국제적인 반공화국 압력소동을 해소하고 조·미회담의 기초를 재수립하면 우리도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화를 통한 핵문제해결」이라는 북한의 입장은 시종일관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사태발전과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여부는 미국측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1994-04-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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