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연합】 미국은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회원국들이 열악한 노동조건에 힘입어 값싼 상품을 수출하는 국가들의 「불공정무역」문제를 논의하는데 동의하지 않을 경우 우루과이 라운드(UR)협정을 최종 마무리할 마라케쉬 각료선언의 채택을 저지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지가 29일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워싱턴과 제네바의 관리들의 말을 인용,미국은 오는 4월15일 모로코의 마라케쉬에서 열릴 가트 각료회의가 최종 UR선언에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자유무역의 테두리안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문구를 삽입하지 않을 경우 각료선언의 채택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워싱턴과 제네바의 관리들의 말을 인용,미국은 오는 4월15일 모로코의 마라케쉬에서 열릴 가트 각료회의가 최종 UR선언에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자유무역의 테두리안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문구를 삽입하지 않을 경우 각료선언의 채택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1994-03-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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