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이어폰 품질 크게 미흡”

“국산 이어폰 품질 크게 미흡”

입력 1994-03-24 00:00
수정 1994-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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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청,5개사 제품 조사… “잡음 많고 재생음등 불량”/비디오 테이프는 우리 것이 일제보다 값 싸고 우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이어폰의 품질수준이 대부분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비디오테이프는 수입되는 외국산보다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업진흥청이 최근 미니카세트용 이어폰(소형헤드폰) 국내5개사 제품과 수입외산 2개 제품을 대상으로 감도 등 17개 항목을 비교평가한 결과 일본 「아이와」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감도 주파수 극성 등에서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야전자및 애성전자제품은 이어폰을 귀에 꽂고 신호를 가하였을때 잡음 등 이상음이 있었으며 신우음향및 일본「소니」제품은 저역에서의 주파수 허용차가 부적합해 음의 재생능력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일신산업 제품은 이어폰 좌우측의 소리가 크게 달랐으며 범우전자공업·애성전자·일신산업제품은 접속단자와 이어폰쪽 극성이 일치하지 않아 음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4개사와 수입외산 2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일반성능 등 20개 항목을 비교평가한 비디오테이프 검사에서는 국내 4개사 제품이 겉모양 전기적특성 내구성 등 모든 부문에서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반면 수입품인 일본 「티디케이」·「후지」제품은 자기테이프와 리더테이프의 접착강도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국산제품의 1.5배 이상인 3천2백∼3천5백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94-03-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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