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의 북핵 단계적 제재엔/중국,반대하지 않을것”/한외무 밝혀

“안보리의 북핵 단계적 제재엔/중국,반대하지 않을것”/한외무 밝혀

입력 1994-03-23 00:00
수정 1994-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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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주외무부장관은 22일 유엔 안보리의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와 관련,『중국도 단계적 제재조치에는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중국이 안보리 제재결의에 동참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장관은 이날 하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국이 안보리의 가벼운 제재조치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장관은 그러나 『북한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에는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등 강경대응에 나설 공산이 크다』고 전망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대통령의 일본 방문길에 수행하지 않고 다음주말 중국방문 때만 수행키로 한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을 고비로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고조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장관은 『이에 대비,빠른 시일안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우리나라에 배치될 것』이라면서 『이미 한미 두나라 당국자 사이에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혀 빠르면 4월중 실전배치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장관은 『정부는 북한 핵문제가 유엔안보리에 계류중이더라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대화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양승현기자>
1994-03-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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