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미국무 회견/이PLO 곧 고위회담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시리아와 레바논,요르단 등 3개 아랍국은 오는 4월 이스라엘과 중동평화회담을 재개할 것이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도 곧 고위급 회담을 가질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리아와 레바논,요르단이 평화회담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지난달 과격파 유태인이 저지른 헤브론 팔레스타인인 학살사태로 중단된 회담이 공동의장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정하는 날짜에 다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들 3개국의 회담 재개 결정은 PLO의 평화회담복귀 뿐 아니라 예리코 및 가자지구 자치협정 타결에도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스라엘과 PLO 관리들이 『매우 빠른 시일내에』 서안지역의 안전조치와 협상 조기재개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 정부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빠른 시일내에 회담에 복귀시킬 장치를 마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장관의이같은 발표는 유엔안보리가 헤브론 학살사태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직후 나온 것으로 안보리 결의안 채택은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이 회담 재개의 조건으로 요구해온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주재 미국대사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며칠 안으로 그 시기가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시리아와 레바논,요르단 등 3개 아랍국은 오는 4월 이스라엘과 중동평화회담을 재개할 것이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도 곧 고위급 회담을 가질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리아와 레바논,요르단이 평화회담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지난달 과격파 유태인이 저지른 헤브론 팔레스타인인 학살사태로 중단된 회담이 공동의장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정하는 날짜에 다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들 3개국의 회담 재개 결정은 PLO의 평화회담복귀 뿐 아니라 예리코 및 가자지구 자치협정 타결에도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스라엘과 PLO 관리들이 『매우 빠른 시일내에』 서안지역의 안전조치와 협상 조기재개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 정부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빠른 시일내에 회담에 복귀시킬 장치를 마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장관의이같은 발표는 유엔안보리가 헤브론 학살사태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직후 나온 것으로 안보리 결의안 채택은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이 회담 재개의 조건으로 요구해온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주재 미국대사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며칠 안으로 그 시기가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4-03-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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