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미 레더먼드·요다 돌풍 관심/후지쓰배/한국 6명 일과 숙명의 대결
동양증권배에 이어 후지쓰(부사통)배 세계바둑선수권전이 다음달 본선에 돌입,바둑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5회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우승상금 1억원) 준준결승전이 21일 상오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8강전 대국은 조훈현 9단과 미국 마이클 레더먼드 7단,유창혁 6단과 중국의 마효춘 9단,조치훈 9단과 중국의 섭위평 9단,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9단과 대만의 임해봉 9단간에 벌어진다.
이번 준준결승전에서는 서봉수 9단을 16강전에서 꺾고 돌풍을 일으킨 마이클 레더먼드 7단과 이 대회를 2연패한 이창호 6단을 물리쳐 충격을 던져 준 요다 9단,기성(기성)탈환으로 일본 최고 기사자리에 복귀한 조치훈 9단의 선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강전은 4월18일부터 열리며 대진은 당일 추첨에 따른다.한편 21일 대국은 하오2시부터 5시30분까지 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바둑애호가들을 위해 공개해설되며 KBSTV를 통해 중계방송된다.
제7회 후지쓰배세계바둑선수권대회는 다음달 2일 일본 도쿄에서 본선 1회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유창혁을 비롯,조훈현·서봉수·이창호·양재호·최규병등 6명의 기사가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우승상금 2천만엔(1억5천여만원)이 걸린 이 대회에는 각국 대표 24명이 출전,시드배정을 받은 8명의 기사가 본선 1회전을 통과한 기사들과 4일 2회전인 16강전을 벌인다.한국에서는 조훈현·유창혁등 2명의 기사가 시드배정을 받았으며 1회전 대진추첨은 대국 전날인 1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최근 세계대회에서 잇따라 한국의 벽에 막혀 부진을 보이고 있는 일본이 자국이 주최하는 후지쓰배만큼은 반드시 되찾아야한다는 각오를 보여 한·일 양국간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동양증권배에 이어 후지쓰(부사통)배 세계바둑선수권전이 다음달 본선에 돌입,바둑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5회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우승상금 1억원) 준준결승전이 21일 상오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8강전 대국은 조훈현 9단과 미국 마이클 레더먼드 7단,유창혁 6단과 중국의 마효춘 9단,조치훈 9단과 중국의 섭위평 9단,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9단과 대만의 임해봉 9단간에 벌어진다.
이번 준준결승전에서는 서봉수 9단을 16강전에서 꺾고 돌풍을 일으킨 마이클 레더먼드 7단과 이 대회를 2연패한 이창호 6단을 물리쳐 충격을 던져 준 요다 9단,기성(기성)탈환으로 일본 최고 기사자리에 복귀한 조치훈 9단의 선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강전은 4월18일부터 열리며 대진은 당일 추첨에 따른다.한편 21일 대국은 하오2시부터 5시30분까지 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바둑애호가들을 위해 공개해설되며 KBSTV를 통해 중계방송된다.
제7회 후지쓰배세계바둑선수권대회는 다음달 2일 일본 도쿄에서 본선 1회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유창혁을 비롯,조훈현·서봉수·이창호·양재호·최규병등 6명의 기사가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우승상금 2천만엔(1억5천여만원)이 걸린 이 대회에는 각국 대표 24명이 출전,시드배정을 받은 8명의 기사가 본선 1회전을 통과한 기사들과 4일 2회전인 16강전을 벌인다.한국에서는 조훈현·유창혁등 2명의 기사가 시드배정을 받았으며 1회전 대진추첨은 대국 전날인 1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최근 세계대회에서 잇따라 한국의 벽에 막혀 부진을 보이고 있는 일본이 자국이 주최하는 후지쓰배만큼은 반드시 되찾아야한다는 각오를 보여 한·일 양국간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1994-03-18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