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또 폭설/정전·휴교사태

미동부 또 폭설/정전·휴교사태

입력 1994-03-04 00:00
수정 199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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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 연합】 미국 동부연안에 2일 또한차례 많은 눈과 비가 내리고 폭풍우가 몰아쳐 각지에서 정전 및 휴교 사태가 발생했다.

플로리다주 오칼라 근처에서는 선풍이 한 트레일러 주택 특약점을 강타하고 많은 가옥을 파손시켰으며 탤러해시에서는 19㎝의 많은 비가 내려 홍수가 발생,뱀과 따갑게 쏘는 개미들이 땅밖으로 떼지어 기어나왔다.

메릴랜드주에 내린 많은 눈으로 볼티모어­워싱턴 공항이 활주로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폐쇄,항공기의 이·착륙을 금지했고 메릴랜드주의 전체 국민학교 학생의 4분의3이 휴교로 등교하지 못했으며 기상예보자들은 메릴랜드주 서부지방에 60㎝의 눈이 내릴지 모른다고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수도 워싱턴은 2일 러시아워에 교통혼잡을 겪었으나 올겨울 내내 이 지역을 휩쓴 수차례의 폭설과 혹한때와는 달리 연방정부의 관공서들이 정상근무를 했다.

버지니아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많은 눈과 비가 내려 정전으로 약1만5천명의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으며 버지니아주 서부지방의 강설양은 약13㎝였다.

1994-03-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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