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4기 4중전회/새달 5일 북경 개최/당노선 통일 도모

중국 14기 4중전회/새달 5일 북경 개최/당노선 통일 도모

입력 1994-02-27 00:00
수정 199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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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연합】 중국은 중국공산당 제14기중앙위원회 제4차전체회의(14기4중전회)를 오는 3월5일부터 북경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홍콩의 권위있는 중국전문 월간지 쟁명 최신호가 26일 보도했다.

이날부터 발매되기 시작한 쟁명 3월호는 중국공산당 정치국원이자 중앙서기처서기인 정관근이 광동성 당·정지도자들을 2월5일 접견하는 자리에서 4중전회가 5일부터 3∼4일간 북경에서 개최될 것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4중전회 개최날짜가 구체적으로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금까지는 빠르면 6월이전 늦어도 여름까지는 열릴 것으로 알려져왔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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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명은 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처도 인용,4중전회가 경제개혁 가속화에따라 날로 논란과 분열을 거듭하고있는 중국공산당내의 견해와 행동및 사상을 통일하고 지방세력에 쐐기를 박는 한편 3월10일 개막되는 의회인 전인대의 안건들도 미리 심의할 것이라고 밝혀 경제개혁과 관련해 어떤 새로운 조치나 조정방안들이 나올지 주목된다.

1994-02-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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