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함레르 동계올림픽/첨단 정보통신장비 총동원

릴레함레르 동계올림픽/첨단 정보통신장비 총동원

입력 1994-02-25 00:00
수정 1994-02-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 범죄자료 DB화,즉각조회 가능/디지털 맵핑시스템 이용 차량 등 배치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올림픽에는 고성능 컴퓨터와 네트워킹,데이터베이스,디지털 맵핑시스템,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표시시스템 등 첨단 정보통신장비가 총동원돼 「정보통신 올림픽」으로도 불리고 있다.

「친절한 보안」을 목표로 한 현지 경찰은 관람객들의 치안유지를 위해 1백여대의 워크스테이션을 올림픽 경찰본부와 경기장,프레스센터,선수촌등 주요 지역에 배치,현장 상황을 본부 모니터로 소상하게 파악하고 있다.

또 노르웨이내의 모든 사람과 차량에 대한 자료는 물론 단순범죄자,테러리스트,범죄신고등에 관한 인터폴 자료도 모두 DB화,언제라도 즉각 조회가 가능하다는것.

특히 디지털 맵핑시스템은 이번 올림픽에 처음 등장한 첨단기술.이는 경찰 순찰차량에 부착된 GPS(자동위치표시시스템)를 통해 전파를 위성으로 발사,본부 컴퓨터스크린에 현 위치를 표시해 줌으로써 차량이나 인력배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994-02-25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