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해 타결된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에서 우리나라가 수입하기로 한 쌀의 물량에 이의가 있다며 뒤늦게 수정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월21일 워싱턴에서 열린 쇠고기 협상때 『쌀의 연간 소비량을 계산할때 식량용은 물론 종자용·가공용 및 자연 손실분까지 포함해야 한다』며 『따라서 오는 95년 한국이 수입할 양은 연간 소비량의 1%로 제시한 5만1천t보다 5천여t이 많은 5만6천t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림수산부는 『일본도 식용만을 쌀 소비량으로 계산했고,수입물량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88∼90년 3년간의 연평균 소비량을 계산할때 종자용과 가공용 및 자연 감모분은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있게 될 각국 확인 과정에서 우리의 주장이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은 UR 협상에서 95년부터 2004년까지 우리나라의 쌀 수입물량을,88년부터 90년의 평균 국내 소비량의 1∼4%를 정했는데,소비량의 근거를 무엇으로 할지는 합의가 없었다.<오승호기자>
23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월21일 워싱턴에서 열린 쇠고기 협상때 『쌀의 연간 소비량을 계산할때 식량용은 물론 종자용·가공용 및 자연 손실분까지 포함해야 한다』며 『따라서 오는 95년 한국이 수입할 양은 연간 소비량의 1%로 제시한 5만1천t보다 5천여t이 많은 5만6천t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림수산부는 『일본도 식용만을 쌀 소비량으로 계산했고,수입물량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88∼90년 3년간의 연평균 소비량을 계산할때 종자용과 가공용 및 자연 감모분은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있게 될 각국 확인 과정에서 우리의 주장이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은 UR 협상에서 95년부터 2004년까지 우리나라의 쌀 수입물량을,88년부터 90년의 평균 국내 소비량의 1∼4%를 정했는데,소비량의 근거를 무엇으로 할지는 합의가 없었다.<오승호기자>
1994-02-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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