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등유·경유·벙커C 대상/소비자가격 평균 5% 내릴듯
이달부터 기름값이 한달에 한번씩 바뀐다.국제 유가 및 환율의 변동에 따라 국내 유가가 매달 한번씩 자동으로 오르고 내리는 유가연동제가 오는 15일부터 처음으로 실시된다.
오는 15일에 결정되는 유가는 소비자 가격의 경우 지금보다 평균 5% 정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최근에 도입하는 원유의 평균가격(배럴당 13달러)이 현재 국내 유가의 책정기준(15달러)보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준호 상공자원부 석유가스국장은 5일 충남 온양에서 열린 석유정책 세미나에서 『유가자유화의 전단계로 매달 한차례씩 원유가와 환율의 변동요인을 가격에 1백% 반영하는 유가연동제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연동제 이후 문제점을 보완,빠르면 내년 중 전 유종의 가격자유화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연동제의 대상은 휘발유 등유 경유 벙커ⓒ유 등 4종이다.가격이 자유화된 나프타와 항공유 및 LNG(액화천연가스)와의 가격형평이 요구되는 LPG(액화석유가스)는 연동제에서 제외된다.석유협회가 상공자원부의확인을 얻어 매달 15일 0시를 기해 유종별 최고 가격을 고시한다.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10% 절하되면 소비자가격(유종별 평균가격)은 6.32% 오르고,도입 원유가가 10% 오르면 소비자가격은 5.6%가 인상된다.
한국장은 『그러나 걸프사태와 같은 비상시에는 정부가 유가 완충자금을 활용,가격의 급등락을 막을 생각이며 이를 위해 에너지자원특별회계에 1천2백5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유가조정의 시기와 폭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가격상승이 예견될 시기에는 매점매석 현상이 생길 우려가 있다』며 『정유사의 직영 주유소를 통해 물량확보 경쟁을 막는 한편 부당행위는 석유사업법과 물가안정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재하겠다』고 덧붙였다.<권혁찬기자>
이달부터 기름값이 한달에 한번씩 바뀐다.국제 유가 및 환율의 변동에 따라 국내 유가가 매달 한번씩 자동으로 오르고 내리는 유가연동제가 오는 15일부터 처음으로 실시된다.
오는 15일에 결정되는 유가는 소비자 가격의 경우 지금보다 평균 5% 정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최근에 도입하는 원유의 평균가격(배럴당 13달러)이 현재 국내 유가의 책정기준(15달러)보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준호 상공자원부 석유가스국장은 5일 충남 온양에서 열린 석유정책 세미나에서 『유가자유화의 전단계로 매달 한차례씩 원유가와 환율의 변동요인을 가격에 1백% 반영하는 유가연동제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연동제 이후 문제점을 보완,빠르면 내년 중 전 유종의 가격자유화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연동제의 대상은 휘발유 등유 경유 벙커ⓒ유 등 4종이다.가격이 자유화된 나프타와 항공유 및 LNG(액화천연가스)와의 가격형평이 요구되는 LPG(액화석유가스)는 연동제에서 제외된다.석유협회가 상공자원부의확인을 얻어 매달 15일 0시를 기해 유종별 최고 가격을 고시한다.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10% 절하되면 소비자가격(유종별 평균가격)은 6.32% 오르고,도입 원유가가 10% 오르면 소비자가격은 5.6%가 인상된다.
한국장은 『그러나 걸프사태와 같은 비상시에는 정부가 유가 완충자금을 활용,가격의 급등락을 막을 생각이며 이를 위해 에너지자원특별회계에 1천2백5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유가조정의 시기와 폭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가격상승이 예견될 시기에는 매점매석 현상이 생길 우려가 있다』며 『정유사의 직영 주유소를 통해 물량확보 경쟁을 막는 한편 부당행위는 석유사업법과 물가안정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재하겠다』고 덧붙였다.<권혁찬기자>
1994-02-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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