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경 직항로 빠르면 4월개설/한·중 의견접근

서울∼북경 직항로 빠르면 4월개설/한·중 의견접근

입력 1994-01-26 00:00
수정 1994-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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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최두삼특파원】 한국과 중국은 임시항공협정방식으로 항공관제이양점을 동경 1백24도로 해 서울∼북경간 정기직항로를 조속개설키로 합의한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그러나 서울∼상해노선의 경우 관제이양점을 둘러싼 양국간 이견으로 지금과 마찬가지로 전세기운항체제를 계속 유지키로 했다.

황병태 주중대사는 이날 상오 한국특파원들에게 지난 17∼22일 북경에서 열렸던 한·중비공식실무항공회담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다음달 중순 북경에서 열릴 예정인 제4차 한·중항공회담에서 이같은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오는 3월말 정식체결될 한·중항공협정의 명칭도 서울∼상해등 중국 남부항공노선의 관제이양점문제가 미타결상태로 남아 있는 점을 감안해 「임시협정」의 형식을 띠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은 그러나 4차 본회담에서 이들 나머지 쟁점현안들을 마무리지은 뒤 오는 3월말로 예정된 김영삼대통령의 방중에 맞춰 항공협정을 정식체결하고 빠르면 4월중에 서울∼북경간 직항로를 개설한다는 데 대체적인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4-01-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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