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임금 동결 하겠다”/일경연/일 노사,3%선 공방 벌일듯

“올 임금 동결 하겠다”/일경연/일 노사,3%선 공방 벌일듯

입력 1994-01-12 00:00
수정 1994-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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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연합】 나가노 다케시(영야건)일경연회장은 11일 하오 『금년에는 고용 유지 우선 정책 때문에 근로자들의 임금을 올려줄수 없다』고 선언,앞으로 있을 노사간의 임금 협상에 「임금 동결 방침」을 들고 나가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나가노회장은 이날 「금년도 춘투」에 임하는 경영자측의 기본 방침을 밝히는 기자 회견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공식으로 밝히고 『그러나 정기 승급에 관해서는 기업에 이를 일률적으로 올려줘서는 안된다고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말해 인정한다는 태도를 나타냈다.그는 『노동자측은 금년도 춘투를 전후 최악의 춘투라고 말하고 있는지 모르나 경기가 이 지경으로까지 악화된 상황에서 임금 인상은 무리』라고 거듭 주장하고 『지금은 노사가 빈곤을 서로 나눌 때』라고 말했다.

일본의 경제 전문가들은 이같은 관점에서 올해의 임금 협상은 정기 승급분을 포함한 3%선의 인상을 놓고 노사가 공방을 벌이게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994-01-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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