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문제 무단복제 못한다/미래사/연·고대 등 4개대 독점출판계약

대입문제 무단복제 못한다/미래사/연·고대 등 4개대 독점출판계약

입력 1994-01-04 00:00
수정 1994-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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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선 협의중

연세대를 비롯한 국내 주요 4개 대학교가 본고사 입시문제지에 대한 저작권을 본격 행사해 앞으로는 입시학원이나 진학참고서등이 이들 대학의 입시문제지를 함부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도서출판 미래사(발행인 김준묵)는 3일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등 4개 대학교와 ▲94년부터 3년동안의 본고사문제지 ▲93년 실시한 모의평가 문제지 ▲지난 70∼80년 실시한 본고사문제지및 그 해답에 대해 독점 출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계약은 국내 대학이 입시문제에 대한 저작권을 처음 확인한 것을 의미하며 나머지 대학도 이를 뒤따를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입시용 도서출판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계약에서 문제지에 대한 인세는 10%로 결정됐다.

한편 서울대의 경우 입시문제지에 따른 저작권이 국가에 속해 있어 학교측에서 현재 구체적인 저작권 행사방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4-01-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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