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등 “불실공사”/건설부

경부고속철도 등 “불실공사”/건설부

입력 1993-12-09 00:00
수정 1993-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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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공사업 14건 적발… 시정령/서울지하철 8호선·강변 도시고속도 포함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강변도시고속도로 건설공사 4공구 구간의 설계심의 결과 구조물의 이음새 부분이 갈라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부고속철도 4­3공구 건설공사의 설계도 흙을 메운 부분이 가라앉을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았다.이밖에도 대형 건설업체들이 시공 중인 12개 공공 공사가 설계·시공·안전관리 분야에서 부실요인을 안고 있다.

8일 건설부는 지난 달 8일부터 열흘간 중앙건설기술 심의위원회와 함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21개 대형 공사의 설계 및 시공상태를 점검한 결과 14건에서 안전상의 문제점이 드러나 발주기관과 시공회사에 시정토록 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서울시로부터 9백34억원에 따낸 강변도시고속도로 반포대교∼원효대교 구간(4공구)의 경우 신공법인 프리캐스트 세그먼트(분절공법) 공법을 적용하면서 시공관리 체계를 갖추지 못했으며 교각부에 균열 위험이 발견됐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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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와 대호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경부고속전철 4­3공구(서울∼김천간)의 경우 흙을 메운 구간으로 시속 3백∼4백㎞의 고속전철이 통과시 가라앉을 우려가 있음에도 이에 대비한 구조물 보강없이 설계됐다.<함혜리기자>

1993-12-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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