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령조작 결론 못내 감사원 특감 마무리/결과 14일 확정

훈령조작 결론 못내 감사원 특감 마무리/결과 14일 확정

입력 1993-12-08 00:00
수정 1993-12-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통령훈령조작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감사원은 7일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열린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 당시 남측대변인이었던 이동복전안기부장특보를 소환조사,감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감사원은 그동안 안기부와 통일원에 대한 실지감사및 정원식전총리등 당시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및 방문조사를 통해 8차 남북고위급회담 당시 서울과 평양을 오간 청훈과 훈령의 수발과정이 적절치 못했다고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표단의 이전특보와 임동원전통일원차관의 대북정책을 둘러싼 갈등 등으로 평양에 파견된 대표단 사이에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는등 대표단의 운영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 8면>

감사원은 이전특보의 훈령조작의혹에 대한 감사가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최영철전통일원장관등이 청와대에 제출한 보고서등 기밀문서가 유출된 경위에 대한 감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오는 14일쯤 감사위원회를 열고 감사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1993-12-08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