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개방 반대시위 확산/전농/“농업사수 비상사태”선포… 농기계 반납

쌀개방 반대시위 확산/전농/“농업사수 비상사태”선포… 농기계 반납

입력 1993-11-30 00:00
수정 1993-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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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등서 벼 야적 농성… 농어민후계자 단식도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윤정석)은 29일 상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전농사무실에서 쌀시장 개방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민족생존 및 농업사수의 비상사태」를 선포한뒤 전국의 농민조직을 총동원해 쌀시장 개방 저지투쟁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농은 또 정부가 국민투표등의 합법적 방법을 통하지 않고 쌀·감귤등 기초농산물의 수입을 허용할 경우 김영삼대통령의 퇴진운동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농은 『그동안 농·수·축산물등 비교역적 품목의 수입개방 반대와 추곡수매가 인상,냉해피해 보상확대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정부와 국회는 농민 생존권문제 해결에 전혀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요구조건이 관철될때까지 투쟁의 강도를 점차 높여나가기로 했다.

전농은 이를위해 우선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 「농사 안짓기 1단계 운동」 기간으로 정해 농기계를 지역별로 군청에 반납하고 벼 야적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대전=이천렬기자】 공주군 농민회 회원50여명은 29일 상오 민자당 공주시·군 지구당 사무실앞에 벼 20여가마를 실은 트랙터 3대를 세워놓고 『정부의 추곡 수매가 인상안 상향조정 및 전량수매』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광주=남기창기자】 한국농어민후계자 전남연합회 유중수회장과 간부등 모두 3명이 29일 하오 6시쯤부터 광주시 서구 농성동 전남연 사무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17개단체 긴급 선언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의장 백남운),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시농어촌선교위원회(위원장 인명진목사),한국기독교사회운동연합(의장 이해학)등 17개 기독교단체 회원 2천여명은 29일 쌀시장 개방문제와 관련,「쌀과 기초농산물 수입저지를 위한 기독자 2천인 긴급선언」을 발표하고 쌀등 15개 농산물 수입개방에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대 전화걸기 운동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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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11-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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