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품 패키지브랜드 붐/주방용 한가지 상표 붙여(업계새경향)

가전품 패키지브랜드 붐/주방용 한가지 상표 붙여(업계새경향)

백문일 기자 기자
입력 1993-11-25 00:00
수정 1993-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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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에 「패키지 브랜드」가 등장했다.비슷한 종류의 제품에 한가지 상표를 붙여 소비자의 수요 욕구를 자극시키는 판매전략이다.전기밥솥,다리미,믹서,식기건조기 등 수입품에 의해 시장이 잠식당하는 소형 주방제품에 주로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부터 「새롭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노비터」란 브랜드를 전기밥솥,방충쌀통,믹서 등 6개 품목에 붙여 시판했다.주방용품에 인테리어 개념을 도입,서로 어울리는 색깔이나 디자인을 사용했다.내년에는 브랜드 품목을 10개로 늘릴 예정이다.

금성사는 주스믹서,토스터기,전기포트,식기건조기,다용도쌀통 등 소형 가전제품에 「베스트 ○」라는 브랜드를 붙였다.20∼30대 상류층 고객과 신혼부부들을 겨냥해 색상과 디자인을 화려하게 꾸몄고 기능도 첨단형을 채택했다.특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니치 마케팅」의 하나이기도 하다.

대우전자도 올들어 소형 오디오와 전기밥솥 등 주방용품에 「넥스트」란 상표를 개발했다.역시 젊은 층과 신혼부부들을 겨냥해 디자인을 단순하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했다.업계 관계자는 『주방용품 등 가전제품도 단순한 가구 개념에서 실내를 밝게 꾸며주는 장식품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특히 가전제품은 개성이 있으면서도 통일된 이미지를 좋아한다』고 말했다.<백문일기자>

1993-11-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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