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워싱턴 로이터 AP 연합】 유럽공동체(EC)는 22일 리비아가 지난 88년 일어난 팬암 여객기 폭파사건의 피의자 인도를 거부하는데 따른 유엔의 추가제재안을 공식 채택했다.
EC 12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회의를 가진 뒤 성명을 발표,이달초 유엔이 채택한 대리비아 제재안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제재안에는 리비아의 해외자산 동결과 특정 석유산업장비 공급금지 등이포함돼 있다.
한편 미상원은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석유금수조치를 포함,리비아가 유엔 결의안에 따르도록 종용하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구속력 없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EC 12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회의를 가진 뒤 성명을 발표,이달초 유엔이 채택한 대리비아 제재안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제재안에는 리비아의 해외자산 동결과 특정 석유산업장비 공급금지 등이포함돼 있다.
한편 미상원은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석유금수조치를 포함,리비아가 유엔 결의안에 따르도록 종용하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구속력 없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1993-11-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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