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직장폐쇄/정부,오늘부터/“불법파업 계속… 강력 대응”

에너지공단 직장폐쇄/정부,오늘부터/“불법파업 계속… 강력 대응”

입력 1993-11-05 00:00
수정 1993-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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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연도 폐쇄 방침

정부는 4일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계속한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대해 5일부터 직장폐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날 하오 늦게 박상건 부이사장 주재로 열린 긴급이사회에서 직장폐쇄 신고를 결의,노동부에 직장폐쇄 신고를 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도 노조에 직장폐쇄 신고방침을 통보하는 한편 직장폐쇄 조치의 철회조건으로 파업철회와 11개 정부 출연기관 전문노조에서의 탈퇴를 종용,철야협상을 벌였다.<관련기사 22면>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날 하오 6시까지 쟁의행위를 중지하도록 노조측에 최후 통첩을 보냈으나 쟁의를 계속,직장폐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정부 출연기관 노조가 장외에서 파업을 결행한 것은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정부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계속할 경우 직장폐쇄를 단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1993-11-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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