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조덕현기자】 간호사인 30대 주부가 홧김에 의붓딸과 친아들을 잇따라 살해했다.
3일 하오5시쯤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 66 나선순씨(33·여·간호사)집 안방에서 나씨가 아들 유성권군(5),의붓딸 유화영양(2)남매를 살해한 뒤 자신의 손목을 칼로 그어 쓰러져 있는 것을 나씨의 동생 원영씨(23)가 발견했다.
원영씨에 따르면 지난 2일 송탄으로 이사를 하겠다던 누나가 아무 연락이 없어 궁금해 찾아갔는데 방안에 조카들이 숨져 있고 누나는 왼쪽 손목에 상처를 입은 채 링거주사를 팔목에 꽂고 쓰러져 있었다는 것이다.
나씨는 경찰에서 『이날 의붓딸 화영이가 방안에 용변을 보고 울자 홧김에 땅바닥에 던져 숨지게 했으며 감옥에 있는 남편이 출감해 이를 알게 되면 전남편 사이에 낳은 아들에게 보복할 것이 두려워 잠자던 성권이마저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다.
나씨는 범행후 친정가족들 앞으로 「채무를 정리하고 시신을 화장해달라」는 유서를 남긴 채 왼쪽 손목을 흉기로 자해했으나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3일 하오5시쯤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 66 나선순씨(33·여·간호사)집 안방에서 나씨가 아들 유성권군(5),의붓딸 유화영양(2)남매를 살해한 뒤 자신의 손목을 칼로 그어 쓰러져 있는 것을 나씨의 동생 원영씨(23)가 발견했다.
원영씨에 따르면 지난 2일 송탄으로 이사를 하겠다던 누나가 아무 연락이 없어 궁금해 찾아갔는데 방안에 조카들이 숨져 있고 누나는 왼쪽 손목에 상처를 입은 채 링거주사를 팔목에 꽂고 쓰러져 있었다는 것이다.
나씨는 경찰에서 『이날 의붓딸 화영이가 방안에 용변을 보고 울자 홧김에 땅바닥에 던져 숨지게 했으며 감옥에 있는 남편이 출감해 이를 알게 되면 전남편 사이에 낳은 아들에게 보복할 것이 두려워 잠자던 성권이마저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다.
나씨는 범행후 친정가족들 앞으로 「채무를 정리하고 시신을 화장해달라」는 유서를 남긴 채 왼쪽 손목을 흉기로 자해했으나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1993-11-04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