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담배인삼공 감사서 적발
한국담배인삼공사가 88,하나로,엑스포등 국산담배를 제조하면서 변질된 수입향료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지난 7월 그리스로부터 수입한 바스마 잎담배 55만㎏(17억8천2백만원) 가운데 41.5%가 곰팡이가 끼거나 썩은 것으로 나타났는데도 이를 다른 연초와 혼합,담배제조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바스마는 담배맛을 내는 향료로 국산 담배 가운데 글로리를 제외한 전 품목에 1개비당 2∼12%(평균 7∼8%)가 함유돼 있다.
이에 대해 담배인삼공사는 변질된 바스마가 담배맛을 떨어뜨릴 수는 있으나 이를 흡연했다고해서 건강이 더 악화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담배인삼공사는 또 불량 바스마잎담배를 전량 배상하도록 해야 하는데도 약식으로 재검사를 실시,불합격률을 평균 39.0%로 낮춘뒤 그리스에 배상을 요구해 5억3천2백만원을 적게 배상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또 담배인삼공사가 지난 4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5급이하직의 정원은 4백62명을 감축한 반면 3급이상 상위직의 정원은 오히려 1백6명을 증원하는등 인사관리를 무원칙하게 해온 사실을 적발했다.<이도운기자>
한국담배인삼공사가 88,하나로,엑스포등 국산담배를 제조하면서 변질된 수입향료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지난 7월 그리스로부터 수입한 바스마 잎담배 55만㎏(17억8천2백만원) 가운데 41.5%가 곰팡이가 끼거나 썩은 것으로 나타났는데도 이를 다른 연초와 혼합,담배제조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바스마는 담배맛을 내는 향료로 국산 담배 가운데 글로리를 제외한 전 품목에 1개비당 2∼12%(평균 7∼8%)가 함유돼 있다.
이에 대해 담배인삼공사는 변질된 바스마가 담배맛을 떨어뜨릴 수는 있으나 이를 흡연했다고해서 건강이 더 악화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담배인삼공사는 또 불량 바스마잎담배를 전량 배상하도록 해야 하는데도 약식으로 재검사를 실시,불합격률을 평균 39.0%로 낮춘뒤 그리스에 배상을 요구해 5억3천2백만원을 적게 배상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또 담배인삼공사가 지난 4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5급이하직의 정원은 4백62명을 감축한 반면 3급이상 상위직의 정원은 오히려 1백6명을 증원하는등 인사관리를 무원칙하게 해온 사실을 적발했다.<이도운기자>
1993-11-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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