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향지원추세로 크게 낮아져/영·수가 당락 최대변수로/수능고득점자 특차에 몰릴듯
서울대·연세대·고려대등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9개대학의 지원자가 크게 줄어 평균경쟁률이 1.8대1 수준으로 낮아지고 수학·영어과목이 합격·불합격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들 대학의 평균경쟁률이 지난해의 2.25대1보다 크게 떨어질 경우 전반적인 하향지원 사태가 발생,수험생들이 대학지원에 큰 혼선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는 입시전문기관인 대성학력개발연구소(소장 김석규)가 지난달 17일 대학별고사를 치를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의고사를 실시한 결과 재수생 2천4백24명과 전국 4백25개 고교생 1만1천9백96명등 모두 1만4천4백20명만이 응시한데 따른 것이다.
연구소측은 지난 9·10월 입시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와 종로학원에서 실시한 모의고사 응시생을 포함하고 중복응시생을 제외하면 실제 대학별고사에 응시할 수험생은 2만5천여명에 불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4월 이들 기관이 본고사응시예정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고사에는 4만여명이 몰렸고 해마다 응시생들의 평균숫자는 지원율과 일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에따라 이들 대학의 평균경쟁률은 9개대학 모집정원 1만7천3백85명 가운데 특차모집인원 3천4백74명을 제외한 1만3천9백11명과 대비,1.8대1이 될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소는 이처럼 지원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는 이유를 『처음 실시되는 대학별고사가 난이도가 높은 주관식과 논술형문제로 출제될 조짐이어서 학습부담을 꺼리는 수능시험 성적우수자들이 특차모집에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성연구소 이영덕 평가관리실장은 『대학별고사의 경쟁률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본고사를 준비해온 수험생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특차전형에 응시하려던 고득점자 가운데 일부는 오히려 낮은 경쟁률을 예상해 서울대등 본고사실시대학에 지원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입시지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또 서울대지망생의 경우 65%가 1차 수능시험결과1백60∼1백80점사이에 몰려 최저점과 최고점의 편차가 20점이었으나 본고사의 경우 수학과목에서만 인문계는 41점,자연계는 27점의 편차를 나타내 수학과목이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과목별 편차는 국어(1백점만점)가 17점,영어는 27점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대 인문계의 경우는 수학이,연세대·고려대등 나머지 대학의 인문계는 영어가,자연계는 수학이 합격여부에 주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김민수기자>
서울대·연세대·고려대등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9개대학의 지원자가 크게 줄어 평균경쟁률이 1.8대1 수준으로 낮아지고 수학·영어과목이 합격·불합격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들 대학의 평균경쟁률이 지난해의 2.25대1보다 크게 떨어질 경우 전반적인 하향지원 사태가 발생,수험생들이 대학지원에 큰 혼선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는 입시전문기관인 대성학력개발연구소(소장 김석규)가 지난달 17일 대학별고사를 치를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의고사를 실시한 결과 재수생 2천4백24명과 전국 4백25개 고교생 1만1천9백96명등 모두 1만4천4백20명만이 응시한데 따른 것이다.
연구소측은 지난 9·10월 입시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와 종로학원에서 실시한 모의고사 응시생을 포함하고 중복응시생을 제외하면 실제 대학별고사에 응시할 수험생은 2만5천여명에 불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4월 이들 기관이 본고사응시예정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고사에는 4만여명이 몰렸고 해마다 응시생들의 평균숫자는 지원율과 일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에따라 이들 대학의 평균경쟁률은 9개대학 모집정원 1만7천3백85명 가운데 특차모집인원 3천4백74명을 제외한 1만3천9백11명과 대비,1.8대1이 될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소는 이처럼 지원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는 이유를 『처음 실시되는 대학별고사가 난이도가 높은 주관식과 논술형문제로 출제될 조짐이어서 학습부담을 꺼리는 수능시험 성적우수자들이 특차모집에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성연구소 이영덕 평가관리실장은 『대학별고사의 경쟁률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본고사를 준비해온 수험생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특차전형에 응시하려던 고득점자 가운데 일부는 오히려 낮은 경쟁률을 예상해 서울대등 본고사실시대학에 지원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입시지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또 서울대지망생의 경우 65%가 1차 수능시험결과1백60∼1백80점사이에 몰려 최저점과 최고점의 편차가 20점이었으나 본고사의 경우 수학과목에서만 인문계는 41점,자연계는 27점의 편차를 나타내 수학과목이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과목별 편차는 국어(1백점만점)가 17점,영어는 27점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대 인문계의 경우는 수학이,연세대·고려대등 나머지 대학의 인문계는 영어가,자연계는 수학이 합격여부에 주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김민수기자>
1993-11-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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