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명목 임금인상률 12.9%/내년엔 한자리수 억제

올 상반기 명목 임금인상률 12.9%/내년엔 한자리수 억제

입력 1993-10-07 00:00
수정 1993-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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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가르텔 인정 안해”/이 부총리

정부는 내년도 경제운용의 중점을 노사관계와 임금안정에 두기로 했다.이에 따라 올 상반기중 12.9%에 이른 명목 임금상승률(실질 임금상승률은 7.8%)을 내년에는 한자리로 안정시킬 방침이다.

유화업계가 추진 중인 불황카르텔은 중복투자로 업계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제품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점을 감안,인정치 않기로 했다.

이경식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6일 기자들과 만나 『기업의 투자의욕을 되살리고 경쟁력을 높이려면 임금안정이 필수적』이라며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에서는 임금 및 노사관계의 안정에 중점을 들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기업의 투자의욕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경제행정규제의 완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아직까지 마무리하지 못한 규제완화작업을 가급적 빨리 매듭짓고 새로운 완화대상을 찾아내 과감하게 개선할 방침이다.

이밖에 업종전문화,정보진흥기본법,정기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관련 법안을 조속히 마무리짓고 금리자유화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원 관계자는 『신경제5개년계획이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올 상반기의 임금인상률이 12.9%나 되는등 노사관계가 경제활성화의 중요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상공자원부·노동부등과 협의,종합적인 내년도 노사관계 안정책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정종석기자>
1993-10-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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