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생화학무기개발 전면 부인/조평통대변인 성명

북 생화학무기개발 전면 부인/조평통대변인 성명

입력 1993-10-06 00:00
수정 199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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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 북한이 수포성과 신경성가스 등 유독성가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균무기를 개발해 이미 생체실험까지 마쳤다는 발표와 관련,북한은 「조평통」 서기국 대변인 성명(2일),남북군사공동위 북측위원장 담화(3일)등을 통해 「제2의 핵소동」이라며 한국측을 맹렬히 비난했다.

북한은 지난 2일 「조평통」서기국 명의의 성명을 발표,한국정부가 북한이 생화학무기를 개발했다는 허위자료를 날조해 배포했다고 주장하면서 『이것은 저들이 벌여온 핵소동의 김이 빠지게 되자 제2의 핵소동으로 우리를 헐뜯으려는 계획적인 모략책동』이라고 비난했다.

이 성명은 또 한국정부가 북한의 생화학무기 개발설을 유포시킴으로써 『남북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그 기회에 핵무기와 함께 생화학무기를 개발하려는 구실을 얻으려 하고 남북관계를 악화시키는 길로 나간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1993-10-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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