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특수부대원 밝혀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은 김일성 부자의 경호를 위해 5만명을 배치하고 있으며 미사일과 탱크등 최신 무기까지도 갖추어 군의 반란까지도 대비하고 있다고 지난 7월 한국에 망명한 특수부대원 김명철씨(33)가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과의 회견에서 22일 밝혔다.
김일성 부자를 위한 경호부대 「호위총국」에 근무한 뒤 군수품공장에서 일하다 망명한 김씨는 서울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호위총국은 북한의 정규군인 조선인민군과는 별도의 편제로 김주석의 직할부대라고 말했다.
이 부대는 수도방위사령관인 이을설 부원수가 국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1호위부(김주석),2호위부(김정일비서),3호위부(노동당등 중요기관)로 구성되어 있다.
김씨는 평안남도 평성시 외곽에 있는 김주석의 별장 경호를 담당하는 81경호여단에 근무했는데 이곳에는 김주석이 가장 좋아하는 별장이 자모산정상에 있으며 7천명의 장병이 배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석은 이 별장을 연간 평균 5차례 정도 이용하고 있으며 주로 수렵을 즐겼다고 밝혔다.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은 김일성 부자의 경호를 위해 5만명을 배치하고 있으며 미사일과 탱크등 최신 무기까지도 갖추어 군의 반란까지도 대비하고 있다고 지난 7월 한국에 망명한 특수부대원 김명철씨(33)가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과의 회견에서 22일 밝혔다.
김일성 부자를 위한 경호부대 「호위총국」에 근무한 뒤 군수품공장에서 일하다 망명한 김씨는 서울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호위총국은 북한의 정규군인 조선인민군과는 별도의 편제로 김주석의 직할부대라고 말했다.
이 부대는 수도방위사령관인 이을설 부원수가 국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1호위부(김주석),2호위부(김정일비서),3호위부(노동당등 중요기관)로 구성되어 있다.
김씨는 평안남도 평성시 외곽에 있는 김주석의 별장 경호를 담당하는 81경호여단에 근무했는데 이곳에는 김주석이 가장 좋아하는 별장이 자모산정상에 있으며 7천명의 장병이 배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석은 이 별장을 연간 평균 5차례 정도 이용하고 있으며 주로 수렵을 즐겼다고 밝혔다.
1993-09-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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