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선교협력협정/남경 한중교회협의회서 체결

한·중 선교협력협정/남경 한중교회협의회서 체결

입력 1993-09-19 00:00
수정 1993-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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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교에 획기적 전기 마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회장 최희섭목사)와 중국기독교협회(CCC·회장 정광훈주교)간에 선교협력협정이 체결돼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이뤄지던 중국선교가 앞으로는 공식적·합법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남경에서 「한·중교회의 연대와 선교협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차 한중교회협의회에서 체결된 협정의 내용은 ▲한국과 중국에서의 선교책임은 각국의 교회협의회에 속하며 상호이해와 존중 정신가운데 동반자관계 수립 ▲에큐메니컬 자원교류,학술교류,목회자·평신도·기독교 사회활동가등의 교류협력촉진 ▲세계 평화와 정의,창조질서 보전을위해 노력및 한반도 평화통일 위한 기도 ▲사이비집단 혹은 개인들의 양국교회에 해를 끼치는 행위 중지토록 노력등 4개항으로 돼있다.

이 협정을 계기로 앞으로 KNCC의 추천을 받은 목사는 선교목적으로 입국이 가능해짐은 물론 특히 조선족 선교에 있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될것으로 보인다.또한 중국인들에게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새로운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도 될것으로 전망된다.

최희섭회장은 『한·중수교 1주년을 맞아 중국이라는 사회주의권교회와 역사상 최초의 공식교류를 갖게된것으로 양국 교회간의 협력을 통해 민간교류 촉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협정체결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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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09-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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