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동기 16억불보다 30% 늘어
지난 8월말까지 현대·삼성등 해외건설업체들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 늘어난 총51건 21억5천1백만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지난해 같은기간에는 47건 16억5천2백만달러를 수주했었다.
2일 건설부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3억7천7백만달러규모의 싱가포르 창이공항 동부매립공사와 2억8천3백만달러규모의 인도네시아 항나딤공항 확장공사를,삼성이 태국 핀클라오빌딩 신축공사(1억1천5백만달러)를 수주하는 등 동남아국가의 기간시설 및 대형빌딩공사들을 많이 따냈다.
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국가에서의 수주가 전체의 58%(12억4천3백만달러)였다.기타지역에서의 수주도 러시아·베트남·라오스 등 북방지역의 수주가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4억7천1백만달러(22%)를 기록하며 4억3천6백만달러인 중동(20%)을 앞질렀다.
현대가 9억2천1백만달러로 가장 많고 삼성 4억2백만달러,동아 2억1천8백만달러 순이었고 새로 허가를 얻은 장복건설은 괌에서 1억2천만달러의 콘도미니엄공사를 따냈다.
건설부는 금년 하반기에도동아건설의 리비아 대수로 추가공사(7억5천만달러)등 약 18억달러의 공사를 더 따내 연말까지는 지난해(27억8천31만달러)보다 40% 늘어난 40억달러정도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함혜리기자>
지난 8월말까지 현대·삼성등 해외건설업체들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 늘어난 총51건 21억5천1백만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지난해 같은기간에는 47건 16억5천2백만달러를 수주했었다.
2일 건설부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3억7천7백만달러규모의 싱가포르 창이공항 동부매립공사와 2억8천3백만달러규모의 인도네시아 항나딤공항 확장공사를,삼성이 태국 핀클라오빌딩 신축공사(1억1천5백만달러)를 수주하는 등 동남아국가의 기간시설 및 대형빌딩공사들을 많이 따냈다.
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국가에서의 수주가 전체의 58%(12억4천3백만달러)였다.기타지역에서의 수주도 러시아·베트남·라오스 등 북방지역의 수주가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4억7천1백만달러(22%)를 기록하며 4억3천6백만달러인 중동(20%)을 앞질렀다.
현대가 9억2천1백만달러로 가장 많고 삼성 4억2백만달러,동아 2억1천8백만달러 순이었고 새로 허가를 얻은 장복건설은 괌에서 1억2천만달러의 콘도미니엄공사를 따냈다.
건설부는 금년 하반기에도동아건설의 리비아 대수로 추가공사(7억5천만달러)등 약 18억달러의 공사를 더 따내 연말까지는 지난해(27억8천31만달러)보다 40% 늘어난 40억달러정도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함혜리기자>
1993-09-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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