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감수 3백만섬 예상/농림수산부 추계

벼 감수 3백만섬 예상/농림수산부 추계

입력 1993-08-22 00:00
수정 1993-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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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 계속… 전국출수율 41%

한창 벼이삭이 팰때인데도 불구하고 볕나는 날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 이삭패기가 계속 늦어지는등 벼 소출이 계속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일 하오부터 쏟아지고 있는 남부지방의 호우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1%가 넘는 면적이 침수되는등 올 벼 작황피해는 더욱 늘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1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모내기를 시작하는 5월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의 일조량은 5백73시간으로 평년보다 1백40시간이,냉해피해가 가장 심했던 80년보다는 7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문에 벼 출수가 지난해보다 2∼7일 늦어지는등 출수상황도 크게 부진,20일 현재 출수면적은 전체 벼 재배면적 1백16만8천6백48㏊의 41.1%에 해당하는 48만2백71㏊에 그치고 있다.이같은 출수율은 지난해 같은기간 73.8%보다 32.7% 포인트가 준 것이다.

농림수산부의 한 관계자는 『벼 이삭이 여무는 것을 좌우하는 일조량이 크게 부족해 앞으로 이같은 현상이 계속되면 예상외의 흉작도 우려된다』면서 『출수기를 맞아 도열병이 이삭으로 옮겨가고 있는만큼 철저한 도열병 방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 벼 작황은 현재까지의 상황으로는 대략 3백만섬(8.2%)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최악의 경우 생산목표량의 21.7%에 해당하는 8백만섬 감수가 우려되고 있다.
1993-08-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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