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춘천·대구동을 보선/자정쯤 당락윤곽 판명

오늘 춘천·대구동을 보선/자정쯤 당락윤곽 판명

입력 1993-08-12 00:00
수정 1993-08-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막판 금품·폭행시비 등 혼탁

【대구=한종태·춘천=문호영기자】 대구동을및 춘천보궐선거 투표가 12일 상오7시부터 하오6시까지 두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개표는 투표함이 개표장에 도착하는 하오 7시쯤부터 시작되어 이날 자정쯤에는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부 출범이후 세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보선은 여야가 새정부의 개혁에 대한 국민의 중간평가라고 의미를 부여하는등 과열선거를 부추긴 측면이 없지않아 선거결과가 향후정국뿐 아니라 여야내부의 체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동을 보궐선거에서 11일하오 전날에 이어 또다시 폭행사건이 발생하고 민자·민주양당후보진영은 서로 피해자라며 검찰에 맞고소,마지막까지 혼탁과열양상이 극에 달했다.

민자당은 이날 하오6시40분쯤 지역구내 안심1동에서 민주당 안택수후보측 여성운동원들이 「민자후보 주택가 금품살포」제하의 불법유인물을 돌리는 것을 제지하던 민자당 노동일후보의 매형인 문길태씨(54)가 인근 안후보 선거연락소로 끌려가 이기택민주당대표가 보는 앞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검찰고소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안후보측도 이과정에서 여성운동원 황정남씨(36)가 문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역시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이에 앞서 민주당측이 대구동을지역의 선거운동을 하던 민자당원을 납치 폭행했다면서 폭행당한 대구동을지구당 신평동협의회 노진환총무명의로 현장에 있었던 홍사덕의원과 민주당원들을 폭력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조용직부대변인은 11일 상오 민자당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후 『노진환총무가 노후보부인과 함께 당원 격려활동을 벌이던중 민주당원들이 노총무를 민주당사로 납치하고 철의자로 때리고 구둣발로 차 피가 낭자할 정도의 폭력을 행사했다』면서 『홍의원과 민주당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이날상오 대구동을선거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자당 노동일후보측의 무차별적인 금권선거 획책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민자당은 금품살포가 명백히 확인된 이상 노후보를 사퇴시키든가 선거자체를 무효화시키든지 국민에게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계획이득’ 환원하는 공공기여 정책, 균형발전 실현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 필요”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24일 서소문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 공공기여 제도가 도시 균형발전의 실질적 수단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공기여, 도시의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민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획이득을 공공시설·재원으로 환원하는 공공기여 제도의 10년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실사구시, 사실에 근거해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저의 의정활동 철학”이라고 밝히며, AI를 활용한 ‘(가칭)서울형 공공기여 우선투자지수’를 연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그는 “공공기여는 더 많이 개발된 곳의 보상이 아니라, 더 절실한 곳을 먼저 살피는 서울 균형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여 제도가 단순한 계획이득 환수를 넘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고 주문하며 “데이터 기반 접근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행부와 함께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밝혔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계획이득’ 환원하는 공공기여 정책, 균형발전 실현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 필요”

이에앞서 민주당 대구동을의 안택수후보측은 10일저녁 8시30분쯤 민자당 신평동협의회 노총무가 노후보부인인 서모씨와 함께 주택가에서 현금봉투를 돌리는 사실을 적발했다면서 자술서와 현금살포내역을 기록한 메모를 첨부해 선관위에 고발했고 선관위는 현금살포가 인정된다며 이를 검찰에 고발했다.
1993-08-1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