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조속철군”·국무부선 반대
【워싱턴 연합】 미국은 소말리아 파병 미군 4명이 폭사한 것을 계기로 이 나라로부터 철군할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미정부 고위관리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그러나 철군문제를 놓고 이를 조기 실행해야 한다는 국방부와 현지 작전이 오히려 강화돼야 한다는 국무부 주장이 팽팽히 맞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포스트지와 가진 회견에서 미군 폭사사건이 발생한후 새무얼 버거 국가안보 부보좌관의 지시로 철군절차 등에 관한 기본 보고서가 작성되고 있다면서 백악관이 현재 언제 어떤식으로 병력을 「명예롭게」빼낼지에 관한 명분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소말리아에 첫 파병한 미국은 현재 1천2백명의 「신속 대응군」을 포함해 모두 4천여 병력을 배치해 구호활동 등을 지원 중이다.소말리아에는 미군을 포함해 모두 2만2천5백명의 각국 병력이 유엔 평화유지군(PKF)으로 파견돼 활동중이다.
이 관리는 미국은 소말리아 파병의 최대명분인 현지 식량난을 해결한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병력을 빼낼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문제는 「철군후 또다시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무부 관리는 포스트지 회견에서 『미군이 철수할 경우 유엔 PKF가 중심을 잃는 셈』이라면서 『따라서 소말리아에서 조기 철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국무부 관리는 철군 일정이 마련되더라도 병참지원부대가 아닌 「신속대응군」쪽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워싱턴 연합】 미국은 소말리아 파병 미군 4명이 폭사한 것을 계기로 이 나라로부터 철군할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미정부 고위관리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그러나 철군문제를 놓고 이를 조기 실행해야 한다는 국방부와 현지 작전이 오히려 강화돼야 한다는 국무부 주장이 팽팽히 맞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포스트지와 가진 회견에서 미군 폭사사건이 발생한후 새무얼 버거 국가안보 부보좌관의 지시로 철군절차 등에 관한 기본 보고서가 작성되고 있다면서 백악관이 현재 언제 어떤식으로 병력을 「명예롭게」빼낼지에 관한 명분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소말리아에 첫 파병한 미국은 현재 1천2백명의 「신속 대응군」을 포함해 모두 4천여 병력을 배치해 구호활동 등을 지원 중이다.소말리아에는 미군을 포함해 모두 2만2천5백명의 각국 병력이 유엔 평화유지군(PKF)으로 파견돼 활동중이다.
이 관리는 미국은 소말리아 파병의 최대명분인 현지 식량난을 해결한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병력을 빼낼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문제는 「철군후 또다시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무부 관리는 포스트지 회견에서 『미군이 철수할 경우 유엔 PKF가 중심을 잃는 셈』이라면서 『따라서 소말리아에서 조기 철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국무부 관리는 철군 일정이 마련되더라도 병참지원부대가 아닌 「신속대응군」쪽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1993-08-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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