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엔 평균 28개월/“자본주의 퇴조” 분석도
세계 경제의 침체 국면이 90년대들어 급격히 길어지고 있다.이와관련,70∼80년대 고성장을 누렸던 선진국 중심의 세계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90년대들어 퇴조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시각이 대두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간한 조사통계월보 7월호에 실린 「주요 국가의 경기순환의 특징과 시사점」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서방 선진 7개국은 지난 70∼80년대에 4차례의 경기침체를 겪었으며,경기가 최고 수준(정점)에서 바닥(저점)까지 도달하는 데는 평균 28개월이 걸렸다.
그러나 지난 89년말에서 90년초에 시작된 최근의 경기침체는 현재까지 40개월간 지속돼 70∼80년대에 비해 12개월이나 길어졌다.특히 미국의 경기는 지난 89년1월부터 내리막길로 접어든 이후 지금까지 53개월간의 최장기 침체를 겪고 있다.
우리나라도 89년말에 정점에 도달한 이후 현재까지 42개월간 침체국면이 이어져 경기침체의 장기화는 세계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염주영기자>
세계 경제의 침체 국면이 90년대들어 급격히 길어지고 있다.이와관련,70∼80년대 고성장을 누렸던 선진국 중심의 세계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90년대들어 퇴조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시각이 대두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간한 조사통계월보 7월호에 실린 「주요 국가의 경기순환의 특징과 시사점」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서방 선진 7개국은 지난 70∼80년대에 4차례의 경기침체를 겪었으며,경기가 최고 수준(정점)에서 바닥(저점)까지 도달하는 데는 평균 28개월이 걸렸다.
그러나 지난 89년말에서 90년초에 시작된 최근의 경기침체는 현재까지 40개월간 지속돼 70∼80년대에 비해 12개월이나 길어졌다.특히 미국의 경기는 지난 89년1월부터 내리막길로 접어든 이후 지금까지 53개월간의 최장기 침체를 겪고 있다.
우리나라도 89년말에 정점에 도달한 이후 현재까지 42개월간 침체국면이 이어져 경기침체의 장기화는 세계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염주영기자>
1993-08-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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